기도회는 양포교회 찬양단 찬양, 성경봉독, 이원호 목사(언론인홀리클럽 지도목사·전 육군군종감) 설교, 특별기도,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기업이 된 백성’이란 설교를 통해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이유와 대한민국 건국과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개헌 반대,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을 힘써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사진).
이 목사는 “김일성은 1946년 11월 서울에 공산주의 정당인 남로당 지하조직을 만들었으며, 남한 국민 70%이상이 공산주의를 선호했다”며 “신실한 크리스천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남한 역시 공산주의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이어 “제헌국회는 기도로 문을 열었다. 하나님은 기도로 문을 연 대한민국을 축복하셔서 통일의 문을 열어 주시고, 마지막시대 제사장 나라로 삼아주실 것이다”며 “우리민족에게 맡겨진 열방복음화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개헌과 관련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하는 '성평등' 삽입 반대와 동성애 차별금지 명시적 또는 묵시적 삽입 금지, 인권위 헌법기관화 반대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별기도는 김형진 목사(서기), 이용기 목사(부서기), 이환 장로(회계), 박중래 집사(기능직홀리클럽 회장), 장지화 권사(여성홀리클럽 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북한 인권보호와 통일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포항지역 교회 부흥과 지도자를 위해’, ‘동성애 반대와 이단사이비 척결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