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홍수·산사태로 사망자 312명으로 증가

입력 2017-08-15 07:34

아프리카 서부 시에라리온에서 발생한 홍수로 사망자가 312명에 이르는 것으로 국제적십자사가 집계했다. 14일(현지시간) 새벽 수도 프리타운의 리젠트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빈민가 주택가를 뒤덮으면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사람들이 모두 잠들어 있는 이른 시간에 산사태가 발생한데다 언덕 꼭대기의 집에 아직 갇혀 있는 사람들이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