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친언니인 뮤지컬 배우 최수진의 사진을 보고 잔소리를 했다. 뮤지컬 배우 최수진은 5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나를 장밋빛 세상으로 데려갔던 록키호러쇼...(생략)...많은 사랑 감사했습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최수진은 뮤지컬 '록키호러쇼' 극 중 의상인 코르셋을 입고 있다. 빨간색 코르셋과 어울리는 빨간 입술, 뚜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동생인 수영은 "옷 입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수영을 따라 "옷 입어라22" 옷입어라33"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수진자넷 최고!!" "함께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도 많았다.
최수진은 최근 공연한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서 자넷 역을 맡았다. 수영은 소녀시대로 컴백했다.
◇다음은 최수진 인스타그램 전문
나를 장밋빛 세상으로 데려갔던 록키호러쇼
시작전 화이팅콜때부터 헤어짐이 아쉬워서 울컥울컥했는데 결국 너무 많이 울었어요. 연습과 공연 통틀어 힘든날 하루도 없이 매일이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했던 공연이라서 그렇게 눈물이 났나봐요. 공연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어느날 타임워프 넘버때 관객분들이 모두 일어나서 일사분란하게 함께 춤추시는 모습을 보고 순간 자넷에게서 빠져나와 배우 최수진으로서 울컥한 적이 있었어요. 정말 함께 즐기고 계시는구나. 싶어서요. 제가 이 공연으로 행복했던 것처럼 오늘 공연이 내일의 행복이 되고 2달 공연이 평생의 행복이 되도록 두고두고 추억해주세요. 많은 사랑 감사했습니다! 알라뷰
채효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