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 주도·마을 맞춤형 ‘2017 특색있는 마을문화행사’ 7개 선정

입력 2017-08-14 14:43

경기도 고양시는 지방자치의 출발점이자 꽃인 시민 주도형·마을 맞춤형 ‘2017년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 7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마을문화행사는 마두1동 ‘제6회 마두축제’, 고양동 ‘제9회 높빛축제’, 주엽2동 ‘2017 글고을 한마당 축제’, 탄현동 ‘제6회 숯고개한마당’, 흥도동 ‘제6회 흥도동 한마음문화축제’, 백석1동 ‘제6회 백석문화축제’, 관산동 ‘제6회 푸른 환경 대축제’다.

7개 마을문화행사는 시민 참여, 마을 맞춤, 안전 관리 등 총 10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주민자치과 내부 정량심사를 거친 후 마을문화행사 선정위원회의 정성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행사들이 학교·지역주민·동호회의 재능 기부를 통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편성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고양형 마을 문화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유종국 주민자치과장은 “이번 심사에 접수된 마을문화행들은 기존 축제 틀을 벗어나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며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마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기획해 특색 있는 고양형 마을 문화 행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