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싱9'에 출연했던 발레리나 최수진과 비보이 하휘동이 결혼식을 올린다. 최수진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결혼 사실을 귀띔하기도 했다.
OSEN은 14일 '댄싱9' 시즌2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었던 최수진과 하휘동이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최수진과 하휘동은 '댄싱9' 시즌3에도 다시 출연해 같은 팀 멤버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키웠다. 이후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에 함께 등장해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선보여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고에서 둘은 비보잉과 발레를 접목시킨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수차례 제기됐던 열애설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왔다. 그런데 최수진이 13일 인스타그램에 하휘동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하휘동은 세계 챔피언급 비보이로 대학 강단에 설 정도로 유명한 춤꾼이다. 최수진은 해외 무용단 오디션에서 30대 1의 경쟁을 가볍게 뚫을 만큼 뛰어난 실력 때문에 '갓수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