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PMQ(PMQ Management Company Limited)와 홍콩무역발전국(HK Trade Development Council)이 17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압구정 갤러리아 WEST관 3층 G.Street 101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는 복고풍 감성의 액세서리 브랜드 세실리아 마(Cecilia Ma), 빈티지 아이웨어 브랜드 앱솔루트 빈티지(Absolute Vintage), 핸드메이드 쥬얼리 브랜드 코니 앤 코(Coney & Co), 친환경으로 염색한 광동 실크를 활용한 의류 브랜드 룸 룹(Loom Loop) 등 PMQ를 대표하는 4개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한국과 홍콩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패션 감각이 뛰어난 한국 소비자들에게 홍콩 패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PMQ와 홍콩무역발전국은 홍콩의 신진 디자이너 지원과 해외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나아가 디자인 인재와 비즈니스 전문가 간 상호 교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6~9일 홍콩 종합전시장(HKCEC)에서 아시아 최대 패션 전시회인 ‘센터스테이지(CentreStage)’가 개최된다. 글로벌 유망 디자이너들이 각각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 디자이너로는 남성복 대표 브랜드 JUUN.J(준지)의 정욱준 디자이너가 2018 S/S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재우 기자
홍콩 패션 디자인 브랜드, 갤러리아 백화점 팝업스토어 진행
입력 2017-08-14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