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LA서 외치는 '만세삼창'

입력 2017-08-14 09:07

제72주년 광복절 및 제26주년 중가주 애국선열 추모식이 12일 오전(현지시각) 태극기와 성조기, 화환이 헌화돼 있는 중가주 리들리 애국선열 묘지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이성도 주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의 경축사, 권욱종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미주본부 회장, 캐더 리 미주 3.1여성동지회 부회장, 신효섭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 회장 등의 추모사가 있었다. 이어서 정다은과 심현정의 살풀이 춤과 노래 , 이자경 미주 한인 이민사 연구가의 강연이 있었다.

묘지에 안장된 애국지사는 모두 191위 95%가 무연고자이다. 애국 지사 후손들은 역사를 분명히 교육해야 한다며 눈물 나는 역사적 사실을 증언했다.

참석자들은 샌프란시스코 노인합창단과 “선구자”, “광복절 노래”를 합창한 후 윤상덕 초대 연평 부대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부르고, 독립문과 선열들의 비각을 답사했다.

101도의 찌는듯한 더위 속에 샌프란시스코 , 로스앤젤레스, 새크라맨토, 산호세, 사우스베이 등에서 많은 동포들이 참석하고 한국에서 온 국가보훈처 남궁연 과장 등이 참석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