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8월14일 월요일 아침엔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일부 전남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16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영동, 전라도, 경남, 제주도는 50~150㎜전남 남해는 최고 200㎜이상 쏟아지겠습니다.
충남과 경북, 서해 5도는 30~80㎜, 많은 곳은 120㎜이상이며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20~60㎜, 울릉도·독도는 5㎜내외로 예상됩니다. 특히 충남과 남주지방,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덕분에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3.8도, 강원도 춘천이 22.4도, 인천이 24도, 수원이 23.8도, 대전이 21.5도, 대구가 21.4도, 부산이 24.6도, 제주가 27.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춘천이 27도, 대전과 대구가 각각 26도, 광주 28도, 부산 2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비는 광복절인 내일 대부분 그치겠고, 영동과 남부는 수요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에도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비 덕분엔 더위도 주춤할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겨요.
등굣길 : 우산 보다 우비가 좋아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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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