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의 학대를 주장한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한 웹툰을 공유했다. 이 웹툰 작가가 최준희 양 관련 기사에 자신의 작품이 출처 없이 게재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웹툰 작가 실키는 최근 트위터에 "최준희 양 관련 기사에 제 만화가 출처 없이 게시되고 있다"고 적었다. 출처 없이 인용되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셈이다. 이 작가는 한 방송에서 이 웹툰을 최준희 양이 직접 그린 것으로 묘사하기도 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인터넷 기사의 경우, 최준희 양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는 표현은 없으나 웹툰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는 부분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웹툰은 작가의 작품으로 출처를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적기도 했다.
최준희 양은 10일 오전 소셜미디어에 까마귀가 등장하는 웹툰을 공유했다.
4컷짜리 웹툰으로 까마귀가 추위와 외로움에 떨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약 먹고 쉬면 나아지는 마음의 감기라지만" "날 잠시라도 가만두지 않는 이들과" "나아질 기미 없는 이 추위를 벗어나지도 못하는데" "이곳에서 나는 나을 수 있을까?"라는 글이 적혀있다.
최준희 양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외할머니로부터 폭언, 폭행 등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외할머니 때문에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고도 했다.
이후 최준희 양은 고인이 된 어머니 최진실의 친구인 개그우먼 이영자 등 지인의 도움으로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