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남 고흥군, 분청사기 재현

입력 2017-08-12 19:24
   



전남 고흥군(박병종 군수)은 11일  오후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사적 519호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분청사기 345점을 구워내었다.   박병종 고흥군수와 도예가, 학예사,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청사기 요출 행사를  실시했다.
    오백년 전 모습을 재현해 낸 이 가마는 자연 경사면에 지어진 반지하식 오름 가마로 길이 13m, 폭 1.6m, 높이 90 cm의 전형적인 조선시대 가마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 가마를 통해  꼬박 4일간 소나무 장작을 이용한 1,28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것으로 분청사기  345점을 구워내어  조상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분청사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복원해 내었다.
   금년 10월 중 고흥 분청사기 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전남 고흥 운대리의 분청사기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박병종  고흥군수가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