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반도 핵 문제 해결 근본 수단은 대화와 담판”

입력 2017-08-12 13:46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AP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중국 관영 CC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 주석은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 안정을 실현하는데 공동 이익이 있다”며 “유관 측이 자제를 유지해야 하고 한반도 정세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수단은 대화와 담판이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