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쏟아진 피자 1000판… 4시간 만에 수거 (영상)

입력 2017-08-11 15:11

 1000여 개의 피자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펼쳐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아칸소 주 인근 고속도로에서 냉동피자를 실어나르던 18휠 대형 트레일러가 전복해 피자 1000여 개가 도로 한복판에 쏟아졌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를 4시간 가량 통제하고 피자를 수거해야 했다.

 트레일러가 고가도로 구간에서 교각을 스치면서 전복됐다. 이때 컨테이너 한 쪽문이 열려 피자가 나뒹굴군 것이었다. 도로에 펼쳐진 피자는 디지오르노, 툼스톤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 대변인은 "다행이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고 차량 손상도 심각하지 않다"며 "거리에 펼쳐진 피자에 통행하던 사람들이 놀랐고 치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전했다.



민형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