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뮤직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7-08-11 10:20 수정 2017-08-12 18:30
충남 당진시 면천면 대촌1길 소재 ‘푸른들 가족공동체’ 전경. 국민일보 DB

노숙인 쉼터 푸른들가족공동체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 당진 면천면 대촌1길에 있는 아가페하우스에서 '아프리카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아프리카 각 나라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 여행객 등을 초청해 댄스 공연과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다문화 축제인 셈이다. 

한국가곡과 색소폰 연주에 이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T. 블루씨가 특송한다.  

아프리카의 가스펠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미술의 힘 그 치유의 능력전'이 지난 해에 이어 중견 작가 3인과 함께 열린다.  

구성원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이 15~25일 전시된다.  커피와 차, 의류 등을 판매하는 바자도 진행된다.
박국양(뒷줄 왼쪽 두 번째)·조태례(앞줄 가운데) 부부가 충남 당진 ‘푸른들 가족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직접 기른 고구마를 캐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국민일보 DB

이날 행사는 한국과 아프리카를 이어주는 아프코스(AFKOS)이 공식 행사이다.  

폭력없는 세상 만들기의 4대악 척결운동본부와 모리스심장재단,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푸른들가족공동체는 박국양 가천대 의대 교수와 조태례(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 겸임교수 부부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부부는 서울 구로구 고척교회(조재호 목사) 집사이다(문의 010-9785-9533).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