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7-08-11 09:55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서울시교육청 지정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손잡고 미래 보건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8~9월 두 달간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보건의료 현장 체험 및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일 첫 행사에 이어 24일에는 환일중학교, 9월 6일에는 대경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연구원 소개 및 업무 안내 ▲체험 활동(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활동 실습, 헬스케어 미래관 견학 등) ▲멘토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과학적·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의학적 판단의 중요성과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의사·간호사·약사 등의 전문가들로부터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체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