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와 박혁권이 '한끼줍쇼'에서 고군분투 끝에 결국 한 끼를 얻어먹는 데 성공했다. 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영화 '장산범'에 함께 출연하는 염정아와 박혁권이 게스트로 나왔다. 염정아는 이경규와, 박혁권은 강호동과 팀을 이뤄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서 한 끼 저녁식사 먹기에 도전했다.
박혁권팀은 우연히 연극배우 부부의 집을 선택해 먼저 한 끼에 성공했다. 특히 박혁권은 초인종을 누르고 가족에게 "저희 업계에 계시는 분 같다"고 말을 걸었는데 실제 연극배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염정아는 연이어 거절당하다가 마지막 집에서 주인이 "저녁이 부실하다"고 만류했음에도 "상관없습니다"라고 애원해 간신히 한 끼를 허락받았다. 염정아와 박혁권이 출연하는 영화 '장산범'은 17일 개봉한다.
채효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