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 주변에서 혼자 벌집을 제거하던 60대 남성이 말벌에 쏘여 숨졌다.
9일 오후 7시 4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한 주택에서 A(66) 씨가 벌에 쏘여 쓰러진 것을 부인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집 주변 물탱크에 있는 벌집을 혼자서 제거하다가 벌에 가슴 등을 여러 군데 쏘인 것을 확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혼자 벌집 제거하던 60대 말벌에쏘여 사망
입력 2017-08-10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