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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주 사드기지 전자파 측정 연기
입력
2017-08-10 10:21
10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의 한 도로에 사드 반대 피켓이 놓여 있다. 뉴시스
국방부가 경북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주한미군 기지 전자파·소음 측정 현장 검증을 연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현장 상황을 고려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9일 지역주민들의 현장 검증 불참 결정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