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 커피' 스타벅스의 희한한 신메뉴

입력 2017-08-09 15:54
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스타벅스가 최근 육포를 얹은 커피 신메뉴를 출시했다. 내전을 겪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원두 판매를 시작하면서 눈길을 끌 만한 신선한 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스타벅스의 예상대로, 미국의 많은 매체에서 독특한 신메뉴를 보도했다.

새로 출시된 커피의 이름은 페퍼 니트로 위드 어 저키 트위스트(Pepper Nitro with a Jerky Twist)다. 맥주처럼 거품이 있는 생기도록 따라주는 커피인 니트로 커피 위에 나무 꼬치에 꽂은 육포를 얹었다. 거품 위에는 분홍색 후춧가루를 뿌려 멋을 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육포 커피는 고급 원두를 취급하는 리저브 매장, 그중에서도 미국 시애틀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