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도 87㎞ 해상서 규모 2.7 지진 발생

입력 2017-08-09 15:49
9일 오후 1시53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쪽 87㎞ 해상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총 8차례의 지진이 감지됐다. 최근 발생한 지진은 지난 5월 5일 구례군 북서쪽 13㎞ 내륙에서 규모 3.0으로 발생했다.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지난 4월 20일 여수시 거문도 남쪽 29㎞해상에서 발생한 3.2 규모의 지진이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