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 아재 안녕하셨지라" 송강호에 손 흔드는 청년 누구?

입력 2017-08-09 14:51
사진=송준평 인스타그램

배우 송강호의 아들이자 축구선수인 송준평(수원 삼성 블루윙즈)이 SNS에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 인증샷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준평은 7일 인스타그램에 "사복 아재 안녕하셨지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대형 포스터 속 송강호에게 손을 흔들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송준평 인스타그램

송준평은 지난 6월에도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그는 극중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으로 활약한 배우 류준열과 어깨동무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 광주 택시운전사인 '황태술' 역의 유해진과도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송준평은 수원 유스팀이기도 한 매탄중·고를 거쳐 연세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우선지명선수로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힘과 스피드, 승부욕까지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고있다.

송강호가 '김사복' 역으로 열연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8일 기준 개봉 7일만에 누적관객수 540만을 돌파했다.

문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