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문재인 대통령만 우표 발행하냐는 이들에게…"

입력 2017-08-09 14:38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지가 들어간 우표가 17일 발행된다. 일각에서는 이 기념 우표를 두고 일부 보수 네티즌들이 과하다고 지적했지만, 이는 대통령 취임으로 하는 관례다. 인터넷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 우표 와 함께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념 우표 사진도 공유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인 오는 17일 발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발행되는 기념 우표 수량은 모두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 우표첩은 2만부다. 가격은 기념우표 330원, 소형시트 420원, 기념 우표첩 2만3000원이다.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epost.go.kr) 등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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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행되는 우표 중 기념우표첩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삶 전반의 순간들이 담겼다. 문재인 대통령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은 물론, 특전사 복무 시절, 김정숙 여사와의 결혼, 참여정부 청와대 시절,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그리고 제19대 대통령 취임식과 이후 활동 모습이 있다.

우정본부는 대통령 취임 때마다 이를 기념하는 기념 우표를 제작했다. 역대 대통령 기념우표 중 최다 발행량은 전두환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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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