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농막 등 주말이나 휴일 등을 이용해 잠시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DIY를 하고자 하는 수요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DIY형 통나무건축자재 전문업체인 ㈜우드블럭(대표 구광모)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쇼파블럭, 애니멀블럭, 플랜트블럭 등의 신규 블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닥재부터 지붕 마감재가 모두 포함된 상태로 소비자가 주문하면 기다림 없이 즉시 배송하는 캐빈블럭, 셰드블럭, 타이니블럭 등은 이미 호평 속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자체적으로 디자인과 자재를 가공, 선보여 차별화를 강조했다.
북유럽산 친환경 통나무 원목을 활용한 DIY 건축자재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우드블럭은 DIY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자가 건축이 선호되는 있는 경향을 반영해 캐빈블럭, 셰드블럭, 타이니블럭 등 다양한 형태의 DIY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소형 썸머하우스, 농막, 창고, 펜션이나 글램핑 숙소, 플레이하우스, 미니카페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손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가공해 판매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신규 출시되는 쇼파블럭은 휴식과 사무공간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신개념 오피스/카페형 쇼파로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애니멀블럭은 이동형 소형 동물 축사 및 애완동물용 집으로 선호도가 높다. 플랜트블럭은 옥상녹화나 자투리 땅을 활용한 텃밭 구성에 있어 훌륭한 도구가 된다.
타이니블럭의 경우 바닥재부터 지붕마감재까지 건축에 필요한 전체 자재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 296만원이며 성인 2~3명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다. 최근 두 자매가 타이니블럭을 직접 짓은 동영상이 게재돼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손재주가 없는 일반인이라도 자가조립을 통해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어 도전할 수 있다. 일반인도 간단한 도구만 가지고 단 며칠 만에 조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가 조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되는 조립설명서와 동영상(인터넷 및 모바일 시청가능)을 활용해 여성은 물론 건축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또한 전용면적이 20㎡이하로 농지의 경우, 가설건축물로 신고만 하면 되며 대형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전체 자재를 옮겨서 조립 가능하므로 설치장소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다는 특징도 갖췄다.
7월 이후부턴 그린벨트 내 농막설치가 허용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드블럭 공식블로그에는 각종 규제로 인해 되는 것보다 안 되는 것이 많았던 토지에 대한 다양한 활용 방법 안내와 우드블럭 제품의 다양한 조립사례 등이 함께 수록돼 있다.
원자재로 쓰이는 무공해 천연 통나무 원목은 북유럽산 스프러스(가문비나무)로 철이나 콘크리트 등으로 지어진 일반주택보다 30% 정도 냉·난방비용을 절감되며, 지진에 강하고, 탁월한 습도조절 능력과 목재향이 지닌 방취, 살균효과 등은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부족함이 없다. 또한 나무 무늬의 아름다움과 부드러운 색상은 동화 속 오두막을 그대로 재현한 듯 낭만적인 느낌을 준다.
구 대표는 “통나무 원목을 프리컷 방식으로 가공해 누구나 손쉽게 조립,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우드와 블럭의 합성어로 현재의 우드블럭이란 회사명이 정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DIY형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드블럭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