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니카라과 학생 위해 컴퓨터 200대 기증

입력 2017-08-09 14:17 수정 2017-08-09 14:19

경기도교육청은 7일(현지시간)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니카라과 공화국 교육부에서 컴퓨터 200대 기증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기증식은 문병선 제2부교육감과 알바도로 바세가스 니카라과공화국 대통령 교육수석,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이 니카라과공화국과 체결한 교육정보화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이행한 것이다.

 재원은 관내 학교에 산재해 있는 노후 PC를 수거해 처리한 비용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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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선 부교육감은 “세계적인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기술과 정보화 교육의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지원 행사”라면서 “이번 지원으로 니카라과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니카라과공화국 방문단은 지난 2일부터 교육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방문단은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