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희귀 심장병 유아, 치료 위해 한국 도착

입력 2017-08-09 09:16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선교병원 제공.

희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유아 모라콧(12개월)이 9일 아침 치료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모라콧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선교병원 지원으로 서울대분당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헤브론선교병원은 서울 충무교회 장로 김우정 의료선교사가 충무교회 등의 후원을 받아 2007년 설립했다. 한편 서울대 의료팀은 지난 5월 헤브론선교병원 봉사 진료를 갔다가 모라콧 증세가 현지에서는 치료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한국에서의 수술을 권했다. 
 사진 왼쪽부터 문선연 목사(헤브론선교병원 원목), 모라콧과 어머니, 서인수 의료선교사(헤브론선교병원).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