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주보에서 실종된 2명 결국…

입력 2017-08-09 08:51
경북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상주보에서 부유물 제거작업을 하다가 실종된 50대 남성 2명의 시신을 모두 찾았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상주보 하류에서 신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상주소방서 제공

경북 상주 낙동강 상주보에서 부유물 제거작업을 하다가 실종된 50대 남성 2명의 시신을 모두 찾았다.

9일 상주경찰서와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상주보 하류 500여m 지점에서 신모(51)씨의 시신을 찾았다. 신씨와 함께 실종됐던 이모(51)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15분께 같은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4시59분께 상주 낙동강 상주보 하류에서 작업선을 타고 부유물 제거작업을 하다가 상주보 아래로 추락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와 함께 실종된 신모씨를 찾기 위해 119구조대원, 경찰 등 40여 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