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이 미국을 향해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략군이 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는 작전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략권의 이같은 방안에 대해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미제의 핵 전략폭격기들이 틀고 앉아있는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