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열린 유물기증식에 참석한 일본 후쿠오카 병사·서민의 전쟁자료관 다케도미 지카이 부관장이 미얀마 지역에 동원된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조선 학생들이 일본군에게 보낸 위안편지 등 관련자료 30여 점을 이날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기증한데 이어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으로 참전했던 아버지와 같은 부대에 복무했던 일본군에게 부탁받은 일본군 위안부(기증 사진 속의 인물)에 대한 사죄의 유언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