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도병원, 신임 윤서구 병원장 취임

입력 2017-08-08 15:21
서울송도병원(이사장 이종균)은 7일 오전 원내 대강당에서 이종균 이사장과 나현재 전 병원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서구(사진)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윤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획득했으며, 미국 미네소타대학병원 대장항문외과와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복강경 대장암 수술 등과 같은 최신 치료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제1부원장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가수 백청강의 주치의로도 유명하다.

윤 원장은 취임식에서 “지금의 무더위가 영원하지 않는 것처럼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면 더 좋은 미래가 다가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병원 브랜드 이미지 국내 1위를 완성하고, 세계 최고의 대장항문 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