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연아가 단골 치킨 집에 남긴 친필사인 사진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친필 사인에 “너무 맛있어요”라고 적었다.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친필 사인 밑에 적힌 날짜였다. 김연아는 깨알 같은 글씨로 2015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방문 날짜를 기록·갱신해뒀다.
한남동에 위치한 이 가게는 김연아 뿐만 아니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배우 안재욱, 안성기, 공유 등 유명 인사들이 찾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11일 방송된 KBS2 TV ‘냄비받침'에서 배우 안재욱은 자신의 ‘인생 맛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치킨집 사장님은 단골손님 1위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꼽았다. 정 부회장은 10년 전부터 이 가게를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단골손님 2위로 김연아, 3위로는 배우 안성기가 뽑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