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제과점의 빵에서 여치가 나왔다는 주장의 글과 사진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 이젠 확인하고 드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4일 자택 근처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구입한 빵을 다음날 아내가 먹다가 여치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업체의 대응은 발 빨랐다. 글쓴이가 본사에 전화를 거니 판매점 점주가 사과와 함께 직접 빵을 들고 찾아왔다고 한다. 본사에서도 “다음부터 주의하겠다”면서 사과 전화를 했다.
하지만 글쓴이는 본사의 ‘빵 반죽에는 여치가 통째로 들어갈 수 없다’는 해명에 불만을 드러냈다. 본사 측은 이날 여치가 발견됐다는 주장에 대해 "빵 반죽을 만드는 과정에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여치가 그대로 구워졌다면 공개된 사진과 같이 온전한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