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단독주택 화재 2명 사망

입력 2017-08-08 11:05 수정 2017-08-08 11:20
8일 오전 9시쯤 대구 달성군 현풍면 한 단독주택 1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소방차를 출동시켜 10여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1층이 전소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집에는 A씨(77)와 아들(50)이 함께 살고 있었고 화재 당시 아들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망자가 A씨와 아들 친구 B씨(50)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