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일자리 창출 기여… 동아쏘시오홀딩스 43.4%증가

입력 2017-08-08 08:55

제약업계가 꾸준하게 인력을 채용하면서 고용시장에 활력을 준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의약품 제조업의 연평균 고용 증가율을 집계한 결과 3.9%로 제조업의 2.4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은 1.6%였고 전체 산업은 2.6%를 기록했다.

산업별 종사자 수에서도 의약품 제조업 종사자는 2005년 65만3명에서 94만510명으로 45% 급증했다. 제조업 종사자는 2005년 343만3000명에서 2015년 400만6000명으로 16% 증가에 그쳤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약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사들이다.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을 맡고 있는 동아제약 등이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59년 공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10기를 채용했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디엠바이오 주요 사업회사의 임직원 수는 2002년 1844명에서 2016년 2644명까지 43.4% 증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전체로는 약 5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