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 획득

입력 2017-08-07 16:21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27~30일 진행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환자안전과 지속적인 의료의 질 향상을 기본가치로 설정, 의료법 제58조3의 1항에 명시된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과 관련된 항목을 400여가지에 걸쳐 평가한다.

이춘택병원은 이번에 국내 18개의 관절 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1기에 이어 2기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춘택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우수한 의료서비스는 물론 환자안전과 신뢰할 수 있는 의료의 질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수준 높은 의료기관 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춘택병원은 한층 까다로워진 2주기 인증을 받기 위해 자체적으로 인증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1년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춘택병원 관계자는 “특히 적정관리팀과 감염관리실을 신설하여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주력하였으며 특히 환경적인 부문에도 아낌없이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은 “관절전문병원으로서 2회 연속 인증 획득에 자부심을 갖고 이에 맞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