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의 홍보대사이자 영국의 유명 배우인 헬렌 미렌이 수분크림 효과가 하나도 없다고 깎아내렸다. 그러면서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수분크림을 바른다고 시인했다.
미렌은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얼굴에 바르는 수분크림 효과가 개똥만큼도 없는 줄 알면서도 바르는 그 순간에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사용한다"면서 "로레알에 '내가 좋아하고 내 기분이 좋아지는 것만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미렌은 "난 누구의 표본이 되고자 하지 않는다. 나 자신일 수밖에 없다"면서 "난 메이크업을 늘 좋아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렌은 2014년부터 로레알의 '에이지 퍼펙트(Age Perfect)' 수분크림 라인을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