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서 일하던 20대 인부가 사망했다. 30도가 넘는 폭염 탓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세종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49분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러시아 국적의 A씨(26)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원은 A씨를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다.
최종 사인이 온열 질환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장에서 잰 A씨의 체온은 40도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