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녀상 순례 떠나는 부산 청년들

입력 2017-08-07 10:09

전국 소녀상 순례에 나선 흥사단 청년·학생 15명이 7일 오전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순례 출발에 앞서 소녀상을 지켜내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서로의 손가락을 걸고 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16박 17일 동안 부산에서 서울까지 820㎞의 거리를 걸어서 전국에 세워진 소녀상을 순례하면서 지난해의 한·일 위안부 협상을 파기할 것을 촉구하고 재협상에 대한 관심과 국민여론을 환기 시킬 계획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