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돈줄’ 3분의 1 끊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광물·수산물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제재가 충실히 이행되면 북한 수출이 3분의 1이 줄어드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원유 공급 제한은 중국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한·미 외교 “미사일 지침 조기 개정 협상” 중 “핵·미사일 더 실험말라” 촉구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회담을 갖고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틸러스 장관은 한국 정부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임시배치 결정을 “중대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단독] 김홍경 全 카이 사장 “사임 권유 전화 받아”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임명 전인 2013년 3월 김홍경 당시 사장이 “좋은 분이 경영하도록 하는 게 좋겠다”는 사임 권유 전화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직후였던 당시 김 전 사장에게 이 같은 전화를 건 사람은 KAI 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진영욱 당시 사장이었다고 합니다.
▶[투데이 포커스] 버티는 다주택자 ‘철퇴’ 계속 맞는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대출 규제, 양도세 중과 방안까지 꺼내든 정부가 다주택자를 타깃으로 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참여정부 때와 달리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지 않고 버티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유세 강화 카드가 남아 있는 데다 금리 인상까지 단행될 경우 은행 대출이 많은 다주택자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