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열린 여성혐오 살인 사건 공론화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최근 서울의 한 미용업소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계기로 여성 살해를 사회문제로 공론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의 한 미용업소에서 여성 사장이 손님을 가장해 찾아온 30대 남성에 의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조사 결과 가해 남성 배모(31)씨는 지난 5월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여성 홀로 주택가에서 왁싱숍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