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8·스완지시티)의 복귀 시점이 결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은 무릎 수술 여파로 9월 이후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완지시티 클레멘트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은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았고 일반적으로 3개월 가량 재활이 필요하다"며 "9월 중순쯤 뛸 수 있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성용은 지난 시즌 마지막 4~5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올 시즌에도 이 같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성용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