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19호골 수원, 광주에 1대 0 승리

입력 2017-08-05 22:00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광주FC를 꺾고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수원은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광주 원정경기서 조나탄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수원은 승점 46을 기록하며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전북과 승점을 4점으로 좁혔다.

지난 24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 경기에서 침묵했던 조나탄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19호로 득점 선두를 달렸다.

FC서울은 대구FC 원정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두면서 또 다시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승리가 없었던 서울은 대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이자 팀의 2연승을 노렸지만 승점 1점에 그쳤다.

데얀이 전반 4분만에 시즌 16호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전반 20분 김진혁에 동점골을 내줬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1을 나눠가진 인천은 광주를 끌어내리고 11위로 한계단 올라섰고 제주는 4위를 유지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