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늦은 입영 죄송스러워… 국방의 의무 성실히 이행할 것”

입력 2017-08-05 13:53

 배우 이종석이 입영을 연기한다. 이종석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보도자료를 내 “이종석이 촬영이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아 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아직 병역의무기일이 남아있어 입영 일자를 늦출 수 있었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입대가 또래들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제가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꼭 먼저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면서, 이종석이 남은 시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이종석과 관련한 말씀 드립니다.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하였습니다.병역의무기일이 아직 남아있어 연기가 가능했던 이종석은 “입대가 또래들 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제가 해야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모쪼록 그때까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리면서, 이종석이 남은 시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