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은방서 손님 행세하며 귀금속 훔친 20대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7-08-05 15:28
서울 혜화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최모(21)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전날 오후 6시45분쯤 종로구 종로3가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금팔찌 등 1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최씨는 금은방 손님 행세를 하면서 목걸이와 팔찌를 착용한 뒤 주인이 한 눈을 판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