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NLL 침범 중국어선 1척 나포

입력 2017-08-05 13:41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중국어선 선원 A씨 등 10명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3시10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12㎞ 해상에서 30t급 목선을 타고 NLL을 2㎞ 가량 침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이 선박을 조사한 결과 범칙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해 법 위반 여부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4월 4일 창단된 이후 불법조업 중국어선 14척을 나포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