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같은 톰브라운 신상 수영복… 440만원

입력 2017-08-05 11:33

미국의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이 최근 독특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출시했다. 정장을 입은 듯한 착각을 일게 하는 전신 잠수복이다. 톰 브라운은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서핑매체인 '더이너셔'는 4일(현지시간) 톰 브라운이 내놓은 수영복을 소개했다. 스쿠버다이빙이나 서핑을 하는 이들이 입는 잠수복(Wetsuit)에 가깝다. 기존의 잠수복과 온몸을 감싸는 방식은 같다. 그러나 입었을 때 정장에 넥타이를 맨 듯한 착각을 준다고 더이너셔는 전했다.




톰 브라운이 내놓은 수영복의 가격은 3900달러라고 더이너셔는 전했다. 440만원 정도다. 매체는 구매를 할 수 있는 링크(https://www.thombrowne.com/TROMPE-LOEIL-TECHNICAL-WETSUIT-IN-NEOPRENE-511.html)도 소개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미국 톰 브라운 홈페이지 내에서 열리지 않는다. 다 팔렸는지, 아니면 파는 것을 포기했는지는 알 수 없다. '더이너셔'에 따르면 이 수영복은 톰 브라운의 2018년 봄 여름 신상품 라인에 포함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