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네이마르(25)의 유니폼이 하루 만에 1만장 이상 팔렸다.
AFP통신은 5일(한국시간) "PSG가 네이마르의 이름과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1만장 이상 팔았다"고 전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100유로(약 13만원)에 팔고 있다. 이적 첫날에만 네이마르의 유니폼으로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네이마르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아미앵과 리그앙 개막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AFP는 "국제 이적증명서가 현지시간 4일 자정까지 리그앙 사무국에 도착하지 않아 아미앵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PSG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2억2200만 유로(약 2970억원)로 사상 최고다. 연봉은 600억원으로 전체 몸값이 무려 6000억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가 됐다. 네이마르는 이날 “PSG는 야망과 경쟁력이 넘치는 팀이다”며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PSG의 타이틀을 위해 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