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전 지역 폭염 경보

입력 2017-08-05 11:12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를 기해 계룡과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청양 아산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를 경보로 바꿨다.

앞서 지난 1일부터 대전과 충남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는 지난 2일 서천 부여, 3일 당진 논산 천안, 4일 대전 금산 예산 공주 지역이 각각 폭염 경보로 대치됐다.

이날 나머지 지역도 폭염 경보로 대치됨에 따라 대전·충남 전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 도 이상,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당분간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의 폭염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도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