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와 서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 조성사업이 공정률 22%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길천일반산업단지(2차 2단계)는 지난해 12월에 착공, 총 8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에 부지 49만㎡ 규모로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인해 울산시가 직접 개발해 분양하는 방식으로 개발방향을 변경해 추진 중이다.
길천일반산업단지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울산시가 직접 개발해 분양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단계별로 조성공사에 들어가 1차와 2차 1단계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공정률이면 당초 계획보다 빨리 입주기업들의 공장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이 입주하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 길천일반산업단지(2차 2 단계) 조성사업 순항
입력 2017-08-04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