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2017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입력 2017-08-04 10:19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사진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은 3일, 의학관 A동에서 ‘2017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이지희 이화의대 학장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이남희 이화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6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14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 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봉사단은 강덕희 신장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승열 정형외과 교수 외에 전임의, 간호사, 치위생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화의료원의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 세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