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한국지엠이 철수하면…' 보고서 작성한 산은

입력 2017-08-04 07:00

한국산업은행이 국내 3위 완성차 업체인 한국지엠의 국내 철수 가능성과 실제 철수가 진행되면 막기 어렵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한국지엠 2대 주주인 산은은 최근 경영실태 파악을 위한 주주감사에 착수했다가 한국지엠의 거부로 감사가 중단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한국지엠 철수 우려...강행 땐 통제 불능"

청와대가 3일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에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야권이 문재인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을 ‘노무현정부 시즌2’에 빗대며 실패할 것이라고 예단하자 이를 적극 반박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선언한 것이죠.

'부동산 키맨' 김수현 "부동산 값 지극히 비정상...물러서지 않겠다"
‘슈퍼리치 증세’와 ‘투기 억제를 위한 부동산 대책’의 공이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여권은 증세 및 부동산 관련 대책을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증세와 부동산 관련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증세 관련 법안은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안 등 모두 13개입니다. 그러나 이들 사안에 대한 야권의 반발이 거세 문재인정부 첫 정기국회의 증세 관련 입법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국회로 간 부자증세·부동산대책… 험난한 입법전쟁 '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19대 대선을 치른 지 86일 만이다. 국민의당은 호남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 기류가 거세지는 등 내홍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침묵 깬 안철수 "전당대회 출마"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