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명품매장 방문 구매,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입력 2017-08-03 17:00

중고 명품 인터넷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명품 중고 가방이나 시계를 저렴하게 판다고 속여 60여명으로부터 2500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고가 중고명품의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거래는 편리한 점도 있지만 그만큼 사기 등의 위험이 뒤따른다. 고가의 중고명품 가방이나 시계는 인터넷으로 사기 당하기 쉬운 품목이므로 중고물품 직거래 사이트나 온라인 중고장터 등에는 하루에도 몇백, 몇천건의 개인 직거래 중고명품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아무리 명품전문가라도 이들 상품을 사진만 보고 진품여부 또는 사기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몇 십 만원, 몇 백 만원의 중고명품 가방이나 시계를 구매 할 때는 되도록이면 인터넷보다는 직접 중고명품매장을 방문해서 구매해야 사기 등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서울, 부산, 인천, 부천 등에 대형 중고명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비토 관계자의 따르면 예전보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어났고 상품 상태, 사이즈, 색상 등을 직접 꼼꼼히 확인 후 구매한다고 한다.

특히 로렉스, 까르띠에 등의 고가의 중고명품 시계의 경우 명품전문가를 통해서 기능 및 관리 방법, 사후AS 등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앞으로도 온라인 특성상 인터넷을 통한 고가의 중고명품 사기는 근절되기 힘들어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러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쇼핑몰 보다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상품을 확인하고 개인보다는 중고명품 전문 대형 매장이나 업체를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콘텐츠팀 이세연